안녕하세요, 망우역 교정치과 김정은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 치아가 삐뚤삐뚤한데, 아직 어려서 교정하기엔 이른 거 아닐까요?”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죠 ㅎㅎ
특히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치열기는 성장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도 합니다.👍
최근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인비절라인 퍼스트(Invisalign First)’는 만 6세에서 10세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투명 교정 장치입니다.

오늘은 인비절라인 퍼스트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치열을 개선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망우역 교정치과 인비절라인 퍼스트
우리 아이, 1차 교정이 필요한 시기일까요?
첫 내원 시 아이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 치열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밝게 웃을 때 드러나는 앞니들이 삐뚤빼뚤하게 배열되어 있다면, 이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치열 불균형은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다는 또 다른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위 앞니가 아래 앞니를 덮는 정도, 즉 수직피개량이 정상보다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으로 나오는 반대교합(deep bite)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측면에서 관찰했을 때, 코끝과 턱끝을 이은 선을 기준으로 입술의 돌출감이 느껴집니다.

위 어금니 간의 폭경과 아래 어금니 간의 폭경을 측정해보면 두 값의 비율이 부조화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상악이 하악보다 0~1mm 정도 더 큰 값을 가져야 됩니다.
이보다 적을 경우 상악 치열궁의 폭이 좁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악 영구치가 제대로 배열될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측모 두부방사선사진을 통해 골격적 분석을 실시하면, 전후방적으로 아래턱이 후퇴되어 있는 골격성 II급 안모(Skeletal class II)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뒤로 물러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행히 골격의 비대칭은 심하지 않아 치료 예후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망우역 교정치과 인비절라인 퍼스트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우 성인들과 달리 성장판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완부 방사선사진을 촬영하여 손목뼈의 발달 단계를 평가하게 되는데, 위 사진은 11단계 중 3.5단계로 성장 피크가 시작되기 직전 단계의 모습입니다. 이 시기는 1차 교정을 통해 골격적인 부분까지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성장의 힘을 이용할 수 있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1차 교정의 핵심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각도의 정밀 검사를 통해 단순히 치아만 보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의 조화와 성장 패턴까지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해야됩니다.
망우역 교정치과 인비절라인 퍼스트
왜 인비절라인 퍼스트를 선택할까?

전통적인 악궁확장장치(상악 RPE)와 앞니 배열을 위한 부분 교정장치(2×4 appliance)를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도 1차 교정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인비절라인 퍼스트(Invisalign 1st )로 진행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비뚤어진 치아를 배열하는 동시에 치열궁을 넓히며, 영구치가 나올 공간도 미리 만들어줄 수 있기에 여러 가지 교정 장치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보다 장치 하나로 치열궁 확장과 치아 배열을 한번에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한 투명한 장치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외관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의 경우, 철사나 브라켓이 입안을 찌르거나 떨어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식사 시간이나 양치 시간에는 장치를 빼고 생활할 수 있어 구강위생 관리도 훨씬 수월합니다.

인비절라인의 또 다른 큰 장점은 ‘클린체크(ClinCheck)’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의 변화를 3차원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착용할 모든 장치가 한번에 제작되기 때문에, 치료 후 변화될 최종 모습을 미리 예측하면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 모두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인비절라인 퍼스트와 같은 가철성 교정장치(끼고 빼는 것이 자유로운 장치)를 이용한 치료는 환자의 협조도가 중요합니다.
하루 20~22시간 이상 착용해야 하며, 협조도가 떨어지거나 정해진 방법을 지키지 못할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전 아이와 부모님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착용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망우역 교정치과 인비절라인 퍼스트
치료 과정과 변화의 기록
인비절라인 퍼스트 치료가 시작되면 아이는 단계별로 제작된 투명 장치를 순차적으로 착용하게 됩니다.
각 단계마다 치아가 조금씩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치아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촬영한 구강 내 사진을 보면 변화의 과정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치열궁의 확장입니다.
좁았던 상악 치열궁이 점차 넓어지면서 치아들이 배열될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이 넓어진 공간으로 톡 튀어나와 있던 앞니들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삐뚤빼뚤하게 겹쳐 있던 앞니들이 점차 일렬로 배열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회전되어 있거나 안쪽으로 들어가 있던 치아들이 바깥쪽으로 나오면서 정상적인 위치에 자리 잡게 됩니다.
측면에서 본 사진을 보면 위 앞니와 아래 앞니의 맞물림도 점차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간중간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치아 이동 상태를 체크하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만약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는 치아가 있다면 그에 맞춰 장치를 재제작하거나 치료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 촬영한 사진을 보면 톡 튀어나와 있던 앞니가 가지런하게 배열되면서 아이의 미소가 훨씬 자신감 있고 밝아졌습니다.
활짝 웃었을 때 더 이상 삐뚤빼뚤한 치열이 보이지 않고, 고르고 균형 잡힌 치아 배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악궁의 폭경이 넓어지면서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정상교합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처음 진단 시 문제가 되었던 수직피개량 부족 문제도 해결되어, 반대교합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치열궁이 넓어지면서 앞으로 영구치가 나올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측면 사진을 보면 입술의 돌출감도 개선되어 얼굴 전체의 조화가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영구치들이 나올 때 덧니로 삐뚤게 나올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1차 교정을 통해 미리 공간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영구치 맹출이 완료된 후에도 비교적 고른 치열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영구치 맹출이 완료되면 그때 다시 한번 평가를 실시하여 2차 교정의 필요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2차 교정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1차 교정을 통해 이미 기본적인 치열궁 확장과 골격적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2차 교정은 훨씬 간단하고 짧은 기간에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완전히 나지 않은 어린 나이라 하더라도 1차 교정을 통해 고른 배열을 얻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우리 아이의 치열을 확인했을때 앞니가 틀어져 있거나 덧니가 있다면, “아직 어리니까 나중에 하지 뭐” 하고 미루지 마시고 교정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지금까지 망우역 교정치과 인비절라인 퍼스트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치료기간 : 24.06.17 ~ 25.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