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한 덧니 치아 총생, 치간 삭제(IPR)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 치료, 미니스크류 활용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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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비발치 교정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치아교정을 고려할 때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이를 뽑아야 될까?” 하는 문제인데요.

건강한 치아를 뽑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대부분 비발치 교정을 선호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이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언제 비발치 교정이 가능할까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중 하나인 치간 삭제(IPR)라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을 때입니다.

IPR는 이와 이 사이를

조금씩 다듬어서 공간을 만드는 방법인데요.

자연치의 바깥층인 법랑질만

0.25mm 정도 삭제하기 때문에

시림이나 불편함은 거의 없답니다.

여러 자연치에 적용하면

어느 정도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자연치 하나에 가까운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치료가 완료된 사례를 통해

이 방법의 사용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 1. 검진

24.02.07

먼저 정면 얼굴 분석에서는

좌우 대칭성과 전체적인 균형을 확인하는데요.

동공 간선과 구중점을 기준으로 하여

입술의 돌출감과 치열의 정중선

일치 여부를 평가합니다.

24.02.07

이 경우 코끝과 턱을 잇는 직선을 기준으로 하여

입술의 돌출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세팔로 엑스레이에서는

특히 골격에 대한

위턱 앞니의 각도가 후방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24.02.07

24.02.07

좌우 교합은 정상교합이었지만

양쪽 위아래 송곳니가 덧니로

나타난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24.02.07

X-ray에서는 자연치 개수와

전치부 뿌리 길이가 정상이었고,

첫 번째 큰 어금니들에 치수석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2. 계획

초진 검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골격적으로는 아래턱이 작고

얼굴이 수직적으로 긴 편이지만,

치아적으로는 정상 교합관계를

보이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경우

치간삭제를 통한 공간 확보를 통해

이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아래턱 앞니 부위에서

치간삭제를 시행해 충분한 공간을 만든 후,

이 공간을 활용해 빼곡한 이들을

가지런히 배열합니다.

특히 아래 앞니의 정중선을

정상 위치로 이동시키고,

전체 치열의 조화를 맞추는 것이 중요했답니다.

| 3. 과정

24.06.11

먼저, 미니스크류 식립과

브라켓 부착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니스크류는

자연치 이동의 고정원 역할을 해서

더욱 효과적이고 예측 가능한

자연치 이동을 도와주는 장치예요.

24.10.21/25.02.24

이를 점진적으로 배열하여

덧니를 개선합니다.

25.04.04

치아의 법랑질의 두께가

약 2.5mm인 점을 고려하여,

한 치아 당 0.25mm씩만

조심스럽게 삭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포와 비슷한 전용 기구를 사용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었고,

양쪽 치아를 합하면 0.5mm의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25.04.11

확보된 공간을 활용하여

순측 경사를 이룬 앞니의 올바른 각도를

되찾아주는 과정이 진행한 뒤

세부 조정을 걸친 후

치아 교정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사례를 통해

모든 케이스에서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알맞은 조건이 갖춰진다면

치간 삭제를 통해 자연치를 보존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기간 : 24.02.07 ~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