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정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 중
발치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앞니가 앞으로 나와 보이거나
위아래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
이를 뽑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입천장의 형태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입천장이 좁고 깊은 구조라면
상악골확장이라는 방법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상악골확장 장치인
MARPE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입천장이 좁으면 치아 배열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입천장은 위턱뼈의 아래쪽 면으로
치아가 자리 잡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이 좁고 깊게 형성된 경우
치아들이 가지런히 배열될
자리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마치 좁은 주차장에 차들이
비스듬히 주차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치아도 공간이 부족하면
앞뒤로 겹치거나 삐뚤어지게 됩니다.

앞니가 앞으로 밀려 나오거나
송곳니가 튀어나오는 현상도
이러한 공간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때 단순히 치아만 이동시키면
뿌리가 잇몸뼈 바깥으로
벗어날 가능성이 있어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상악골확장 장치 MARPE의 원리!
MARPE는 Miniscrew Assisted
Rapid Palatal Expansion의 약자로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위턱뼈 자체를
넓히는 장치입니다.

일반적인 교정 장치가
치아에 힘을 가해 이동시키는 것과 달리
이 장치는 뼈의 봉합 부위에
직접 힘을 전달합니다.

위턱뼈의 정중앙에는
좌우 뼈가 맞닿은 봉합선이 있는데
성장기에는 이 부위가 열려 있지만
성인이 되면 단단하게 결합됩니다.
MARPE는 입천장 뼈에
4개의 작은 나사를 고정한 후
중앙의 확장 나사를 돌려
좌우로 서서히 벌려주는 방식입니다.

상악골확장이 이루어지면
입천장이 넓어지면서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자연스럽게 확보됩니다.
비발치 교정과 발치 여부 재평가
입천장이 좁은 환자분들 중에는
처음 상담에서 발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상악골확장을 먼저 진행하면
추가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발치 없이 치료가 가능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께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확장 후에도 공간이 부족하다면
발치 교정으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발치 여부를 확정 짓기보다
뼈의 형태와 확장 가능성을
먼저 평가하는 것입니다.

상악골확장 후 3차원 CT를 촬영해
뼈의 변화량을 확인하고
남은 공간을 계산하여
최종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상악골확장 전 확인이 필요한 사항
이 치료가 모든 분께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봉합선의 골화 정도와
뼈의 두께, 비강 구조 등을
사전에 정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봉합선이 완전히 결합되어 있으면
확장이 어려울 수 있어
CT 검사를 통한 판단이 필수입니다.

상악골확장은 단순한 장치 부착이 아니라
골격 자체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므로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거쳐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기간 : 23.12.02 ~ 25.11.08

앞니 돌출이나 치열 불규칙으로
고민이 있으신 분들 중
입천장이 좁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다면
상악골확장 가능 여부를
먼저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여부는 정밀 검사 후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망우역 교정치과 김정은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