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배열이 고르지 않을 때, 인비절라인 퍼스트로 해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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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입니다^^

아이들의 앞니가 고르지 않게

자라나는 것을 보시면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시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치아 한두 개만 삐뚤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복합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조기에 알맞은 치료를 시작하면

나중에 전체 교정 치료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투명 장치를 이용하여

치료를 받기도 하며,

그중에서도 인비절라인 퍼스트(Invisalign First)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치료 방법입니다.

특히 악궁 확장과 배열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1차 치료로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예시 사진을 보며

의학 정보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어떤 문제가 있을 경우 사용하나요?

23.08.11

구강 내 모습을 보면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치열기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중 위턱 오른쪽 앞니 부분이

반대교합으로 맞물리고 있었으며

위아래 덧니와 좁은 악궁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08.11

골격 관계를 확인하는 세팔로 엑스레이를 보면,

위아래 턱의 상대적 위치와 골격의 성장 정도,

그리고 위아래 치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아들이 어떤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악궁의 폭이 좁으면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충분하지 않아서

덧니가 생기거나 자연치들이

비뚤어지게 자라기 때문인데요.

수완부 검사 / 23.08.11

| 2. 성장기에 맞춘 계획이 필요합니다.

초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공간 확보와 부정교합 예방을

우선으로 해야 됩니다.

공간이 부족한 악궁을 확장해서

영구치들이 자연스럽게

맹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1차 목표가 됩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인비절라인 퍼스트인데요,

사실 인비절라인 시스템에는

여러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 인비절라인 퍼스트(Invisalign First)는

1차 교정용으로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혼합치열기에 사용됩니다.

📌 인비절라인 익스프레스(Express)는

가벼운 치아 이동에 사용되고,

📌 인비절라인 라이트(Lite)는

중간 정도의 교정에,

📌 인비절라인 컴프리헨시브(Comprehensive)는

복잡한 전체 교정에 사용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인비절라인 퍼스트가 알맞습니다.

물론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현재 상태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 방향도 고려해야 됩니다.

성장기에는 턱뼈가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특히 1차 교정의 목표는

완벽한 치아 배열보다는

공간 확보와 올바른 성장 유도에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 3. 어떻게 진행이 될까?

23.08.21

이 시뮬레이션에서는

악궁이 어떻게 확장되고

치아들이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를

3차원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치료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개별 맞춤형 투명 교정장치가 제작됩니다.

23.12.26

장치 착용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치아가 움직이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부분 며칠 내에 적응이 되고,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어요.

투명하고 얇은 재질이라서

말하기나 식사할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답니다.

치료 중에는 정기 점검이 매우 중요합니다.

24.05.07

이때 치아 이동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악궁 확장이 알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성장 속도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기 점검을 통해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5.04.26

1차 교정 치료가 완료되면

눈에 띄는 변화는 공간 확보가 되어

치열이 고르게 배치되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나올 영구치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마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발치 교정을

해야 될 상황도 피할 수 있습니다.

치료 완료 후에도

정기 관찰은 계속되어야 됩니다.

남아 있는 영구치들이 계획대로 나오고 있는지,

혹시 새로운 문제는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됩니다.


만일 영구치 완전 맹출 후에도

추가적인 교정이 필요하다면,

그때 2차 교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치아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고 알맞은 시기에

치료해야 됩니다.

작은 문제라 생각하고 미루다 보면

나중에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기간 : 23.08.11~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