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 원장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반대교합을 개선을 위한 1차 진료 이후
2차 교정 내용입니다.
『 각 단계별 목표는? 』
1차는 골격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면,
2차는 치열과 교합을 정교하게 다듬는
‘디테일’ 작업이 중심이 됩니다.
| 1. 왜 이 진료가 필요할까요?

촬영일 : 22.02.21,22.11.19
초기 반대교합을 개선한 후에도
몇 가지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다행히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기 전,
알맞은 시기에 진료가 시작되어
페이스 마스크를 통해 앞니 반대교합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다만,
거기서 모든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 전치부의 경미한 총생
✔ #15의 국소 교차교합(local crossbite)
✔ 아래 앞니의 군집으로 인한 정중선 불일치
✔ 위아래 앞니의 덮임이 부족한 edge-to-edge bite
✔ 과도하게 앞으로 기울어진 전치부
위와 같은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밀 분석을 통해
추가 치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2. 분석 결과는?

24.01.17
진단 결과에 따르면
위턱 앞니가 좌측으로 쓰러져 있었으며,
윗니가 아랫니를 덮는 양이 부족한
엣지 바이트였습니다.
더불어, 치열이 올곧지 않았는데요.

24.01.17
더불어, 정면 얼굴을 보았을 때는
턱끝이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24.01.17
성장판 검사 결과(SMI = 10)로 보았을 때
성장 피크의 종단부에 위치한 상태로,
치열과 교합 개선에 알맞은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는데요.
| 3. 계획
– 전치부 교합의 안정적인 덮임 회복
– 총생 완화
– 돌출입 개선
이러한 개선 과정을
비발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4. 과정

24.06.24/24.12.14
치열과 정중선, 교합을
브라켓을 이용하여 치아 이동을
도와줍니다.
그 과정에서 위아래 치아를 배열하면서
앞니의 위치와 경사를 바로 잡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14개월 정도 진행하였으며,
진료가 완료되었습니다.


25.03.04
이전과는 달리
전치부의 경사각을 조정하며 돌출감을 줄였고,
이가 서로 단단하게 맞물리는
교합이 완성되었습니다.
더불어, 정중선도 일치하고 있었으며
악궁 형태도 매끄러운 U자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진료는
보호자와 환자의 높은 협조도로
이뤄져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장치를 사용하고
내원 일정을 맞춰 주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성장기 교정 치료는
‘언제 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골격적 부조화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성장이 마무리되기 전 치료 여부가
향후 수술 여부를 결정짓는
큰 변수가 되기도 하죠.
혹시 우리 아이가
– 앞니가 거꾸로 물리거나
– 턱이 튀어나온 모습이 보이거나
– 좌우 비대칭이 나타난다면
꼭 조기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의 얼굴과 기능, 교합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의학정보가 필요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교정과 전문의 김정은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총 치료 기간 : 22.02.21~25.03.04
